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의지 또는 강함 위에 세워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의 순종에 있습니다. 그 순종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실패했기 때문에 십자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패할 것을 아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완전한 순종이 우리의 불완전함을 덮습니다. 그분의 의로움이 우리의 연약함을 대신합니다.
고난주간은 단지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는 시간만은 아닙니다. 그 고통 속에 담긴 예수님의 순종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순종이 오늘도 우리를 붙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넘어졌기 때문에 끝난 것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에수님의 순종이 오늘도 우리를 다시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완전해서가 아니라, 용서받았기 때문에 살아갑니다. 고난주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