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9.6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에스라 9장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우상숭배와 불순종에 빠졌음을 에스라는 절망과 통곡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주의 깊게 생각할 점은 에스라의 ‘죄에 대한 신학’입니다.
에스라는 당시 상황 가운데 백성들과 같은 죄를 지은 것이 없음에도, 공동체의 죄 앞에서 대속적 회개를 합니다. 즉, 공동체의 잘못을 자신의 죄로 여기는 마음입니다. 에스라는 공동체와 자신을 분리하지 않고, 동일시 합니다. 백성들의 죄를 보고 “나도 그들의 죄 가운데 있다”라는 신앙적 책임감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 모습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져야 하는 회개의 마음이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신앙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일 이후 진정한 공동체성과 공동체의 회복이 시작됩니다. 결국 이 시대의 모든 문제의 해결은 우리들의 진실한 회개에 있는 것 같습니다.
Ezra 9.6 "O my God, I am too ashamed and disgraced to lift up my face to you, my God, because our sins are higher than our heads and our guilt has reached to the heav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