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 타교단의 선교부에서 장기선교사 훈련을 위한 커리큘럼을 만드는 일에 초청을 받아서 ‘선교사 가정과 자녀(MK)’에 대한 부분을 나누고, 2박 3일 모임에 함께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선교에 대한 모임은 늘 감사하지만, 이번은 조금 다른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적지 않은 교단의 선교TF Team이셨습니다. 현직 선교사, 또는 선교사 출신 목회자, 선교에 진심인 목회자분들이 함께하셨습니다. 전문성도 배움이 있었지만, 모인 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순수함에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경험과 연세와 전문성이 있으신데, 모든 분이 자신의 전문성을 가르치시기보다, 겸손하게 나누시고, 서로에게 배우고자 하시는 모습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참 좋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능력 있는 사람을 높이고, 따라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능력자를 찾으시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가장 큰 능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겸손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믿음의 사람들을 사용하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오늘 하루도 순수하게 살아내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