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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 실패한 자들이 있는 자리

4/30/2025

 
4.30.2025 원정훈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고, 깊은 후회와 자책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택한 것은 다시 고기 잡는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요 21.3)  한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던 길, 예수님과 함께했던 사역과 비전…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무너진 지금, 그는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갑니다.
 
제자들 모두, 부활 소식을 들었음에도 여전히 절망과 혼란 속에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목격하고, 무기력하게 흩어진 그들. 다시 모였지만, 그 마음에는 두려움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혼란이 그들은 예루살렘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오히려 도망치듯 갈릴리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 모습은 바로 오늘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실패했을 때, 꿈꾸던 사역이 무너졌을 때, 내 기대와 다른 현실로 인한 아픔,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스스로에게 지쳤을 때, 다시 옛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방향도 보이지 않으며, 관계는 무너졌습니다. 마음은 지쳐서 ‘그냥 다시 고기나 잡자’고 생각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갈릴리는 어떤 장소가 아니라, 무너진 우리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다 실패했다고 느끼는 우리의 영혼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그 자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곳으로 찾아오십니다. (지난주일 말씀 1)

그들

4/23/2025

 
누가23.20–25       4.18.2025 원정훈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주고 싶었습니다.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무리에게 말합니다.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지만 사람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소리는 점점 커집니다.
반복적으로, 강하게, 끈질기게 외칩니다.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그리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이 짧은 한 문장은, 인간 본성의 깊은 어둠을 드러냅니다.
진리가 침묵당하고, 거짓이 외침 속에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처음엔 이 ‘그들’은 예수 시대의 무리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리새인들, 대제사장들, 혹은 광장에 모인 군중들..
그러나 묵상하면 할수록 깨닫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이 아니라, 그들은 오늘의 ‘우리’이기도 합니다.
 
우리 안에도 그들과 같은 본성이 있습니다.
불의와 타협하려는 마음,양심의 침묵,                                                     
성공을 위한 거짓과 편법, 끝없는 욕망,
그리고 나의 안녕을 위해 누군가를 밀어내는 본성.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런 마음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의 못 된 본성이 그분을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고백

4/6/2025

 
4.4.2025 원정훈

믿음의 고백

믿음은 단순히 ‘마음’속에만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그 믿음은 ‘입’을 통해 고백되며, 그 고백이 우리 ‘삶’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의미를 갖습니다. 바울은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며, 이 고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시인한다"는 헬라어 단어인 ‘ὁμολογέω(homologeō)’는 "함께 말하다", "공적으로 인정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와 고백의 의미
로마 제국 시대,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을 동반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황제를 "주님"이라고 고백해야 했고, 이는 그들의 신앙을 나타내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진정한 "주님"으로 고백하며, 이는 황제 숭배를 거부하는 신념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종종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결단을 요구했으며, 그 고백은 단지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
오늘날 우리의 고백
온 세상이 혼란스럽습니다. ‘정치와 경제’가 세상의 주인이 되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이시대에, 우리의 믿음은 단지 주일의 예배 시간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고백되어야 합니다. 직장 내에서 예수님이 나의 ‘주인님’이심을 성실과 정직으로 드러내고, 가정에서 그분의 ‘다스림’을 함께 인정하며, 친구나 동료들 앞에서도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좋은 삶’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혼탁한 시대에 결코 관념이아니라, 실제가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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