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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Christian Existentialism

6/25/2025

 
6.25.2025 원정훈

하나님 앞에 선 인간 – 기독교적 실존주의에 대한 묵상

실존주의는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우리는 누구이며, 왜 살아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실존주의는 인간의 자유와 책임, 고통과 절망을 중심으로 이러한 물음을 던집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실존주의는 하나님 앞에 선 인간(coram Deo), 즉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초대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마주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첫째, 인간은 단지 주어진 삶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너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고 계십니다. 형식적 신앙을 넘어, 우리는 하나님과 진실한 관계 안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둘째, 불안과 절망은 인간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피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이나 세상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면서도,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고통과 절망은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자기 자신을 만나고 변화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는 그 자리가, 가장 진실한 신앙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믿음과 선택의 삶이 요구됩니다. 기독교적 실존주의는 인간을 단순히 윤리적 존재로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라는 ‘종교적 실존’으로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예를들어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믿고 순종하여 나아갔습니다. 여기에 진정한 실존적 믿음이 있습니다. 즉, 믿기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넷째, 기독교적 실존주의는 개인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는 홀로 서 있습니다. 군중 속에, 제도 속에 숨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진실하게 서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 지난주일 설교 중
​
*한국 전쟁 기념일 입니다.(1950.6.25~)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아직도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많은 나라들의 평화를 위해 잠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만남2

6/4/2025

 
​6.3.2025 원정훈

여리고에는 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삭개오.
그는 세리장이었고, 부자였지만, 사람들에게는 외면당한 존재였습니다. 그 역시 예수님을 보고 싶어 했지만, 사람들 사이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무 위에 올라가 예수님을 보기만이라도 하려 했습니다. 그런 그를 예수님은 ‘찾아오십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당시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사건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 함께 식사하셨습니다.
식사란 그저 배를 채우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존중의 표현이며 사랑의 수용입니다. 그 마음 깊은 사랑의 만남은 삭개오의 삶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겠고, 누구의 것을 속였으면 네 갑절을 갚겠나이다.” 그의 말에는 계산이 아닌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변화는 진짜였고, 예수님은 선언하십니다.“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그 만남은 삭개오 개인의 변화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가 바뀌자, 여리고의 다른 세리들도 예수께 나오기 시작합니다. 변화된 삭개오 또한 또 하나의 ‘선교사’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났다면, 누군가에게 또 한명의 선교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만남1

6/4/2025

 
​6.2.2025 원정훈

우리는 종종 사람을 피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마음이 불편해서, 예전에 상처를 주고받은 기억이 있어서, 혹은 나와는 너무 다르다고 느껴서. 그렇게 우리는 피하고, 멀어지고, 외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사마리아 땅을 지나가십니다. 당시 유대인이라면 사마리아는 일부러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혼혈 민족이었고, 유대인들의 눈에 ‘부정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나는 깨끗하고, 저들은 더럽다.” “나는 고상하고, 저들은 상종 못할 인간이다.” 스스로를 의롭다 여긴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밥 한 끼 나누는 일조차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땅을 피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 중심에 들어가셨습니다.

정오의 햇살이 가장 뜨거운 시간, 한 여인이 물을 길으러 우물가에 나왔습니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기에,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나온 그녀.예수님은 바로 그 여인에게 말을 거십니다. “나에게 물을 좀 달라.” 단순한 부탁 같지만, 그것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장벽을, 남성과 여성의 벽을, 죄와 수치의 담을 넘는 하나님의 손짓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과거를 아셨습니다.

남편 다섯, 지금 함께 사는 사람도 남편이 아니라고 말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를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녀 안의 깊은 목마름을 보셨습니다. 이 여인은 그 만남을 통해 생수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달려갑니다."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그녀는 부끄러움을 자랑처럼 외쳤습니다. 그녀는 자기 이야기를 가감 없이 꺼내며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그 마을의 최초의 선교사가 됩니다.

예수님의 한 번의 만남이, 한 사람을 바꾸고, 한 공동체를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만남, 그 속에 하나님은 큰 계획을 담아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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