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 분이 중요한 정보, 일?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잘 못 알고 계신 내용이셨습니다. 또 한 분은 사회적으로 한쪽 성향의 글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내용은 편향적이거나, 많은 부분은 잘 못 된 정보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다분히 비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문제는 그 내용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제 생각에도 왠지 그런 것으로 보였다는 것입니다. 저 자신의 어리석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엘리야 시대에 진실과 거짓이 크게 충돌하던 시대입니다. 그런데 거짓은 땅의 권력을 가지고, 눈에 보이는 힘으로 세상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진실은 땅에서는 커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망 다니고 유약해 보였습니다. 특별히 그 진실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누가 진짜였는지 알게 됩니다.
열왕기하 10.10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위 말씀은 북이스라엘이 ‘예후’를 통해서 ‘아합과 이세벨’의 집안이 끔찍할 정도로 무섭게 심판 당한 이후 기록된 내용입니다. 진짜와 가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 말씀의 성취를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나라는 진짜입니다.
그래서 가짜에 마음을 빼앗길 수 없습니다. 가짜 정보에 두려움과 분노, 누군가를 미워하고 탐욕으로 살게 하는 거짓에 우리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 나라 백성으로 하루하루 인내와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은 결론이 절대 허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