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틴스(Juneteenth)는 1865년 6월 19일, 미국 텍사스의 마지막 노예들에게 노예 해방 소식이 전해진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억압에서 자유로 나아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하나님의 정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그러므로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을 소유물처럼 취급하거나 그 존엄성을 빼앗을 권리가 없습니다. 노예제도는 인간의 죄성과 탐욕이 만들어 낸 비극이었으며, 준틴스는 그러한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가 역사 속에서 조금이나마 실현된 순간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예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는 죄로 부터 억눌린 모든 자들을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 오셨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눅4.18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그러므로 준틴스는 육체적 속박에서의 해방을 기념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더 나아가 죄와 죽음의 권세로부터의 영적 자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얻습니다.
오늘 아침 잠시 이렇게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준틴스를 통해 자유와 정의의 소중함을 기억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인종과 문화, 그리고 땅의 다양한 배경을 넘어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게 하소서.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차별과 불의를 제거하시고, 전쟁과 갈등의 시대에 교회인 우리가 화해와 평화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참된 자유를 누리며, 그 자유를 통해 우리 삶의 모든 만남에 전죄나, 비난이 아닌 평화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평화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