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어제 교회 예배당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거의 한 달간 공부하고, 고민하여...
최종 공사가격 조율을 위한 건축업자/설계사/자문해주시는 전문가분들과
식사를 하고 마지막 회의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싸게 잘 짓고 싶은 마음입니다.
업자들은 받을 것 다 받고 잘 져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결국은 돈 이야기, 우리 삶의 이야기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런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우리교회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우리교회로 인해 복을 받기를원합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건축회사는 하도급 업자들에게 너무 힘들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이 일을 통해 모두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돈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냥 우리들의 삶을 위한 수단이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들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돈 때문에 싸우고, 갈등하지만
성도들은 돈 으로 사랑하고 축복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을합니다.
축복의 통로는 단지 말이나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