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느 거리를 지나는데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한국은 어제 미국은 오늘이 6.25 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된 날입니다. 평안했던 주일 새벽..전쟁이 시작된 이후 오랜 시간 한반도는 처참한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일제식민지 시대의 해방도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었듯이 한국전쟁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다른 나라들의 도움으로 전쟁은 멈추게 되었고, 지금까지 멈춤의 상태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잊을 수도 없고, 용서하기도 버거운 역사입니다. 정권은 악하지만, 백성들은 하나님의 형상 - 인권이 상실된 너무 가여운 북한의 현실입니다. 어찌 해야 하는 것이 옳은지 뚜렷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고멜’처럼 마음을 조금도 열지 않는데 끓어 안고 살기도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무궁화(샤론의 꽃 예수) 삼천리 화려강산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