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4.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 하시고 우리로 자녀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속량 ( ἐξαγοράζω, I buy out, buy away from, ransom / I purchase out, buy, redeem.)
- 구원은 건진다. 무엇으로부터 해방한다는 개념입니다. 예를들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었다’, ‘구원받았다’입니다. 하지만 이 구원은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유월절 양의 피를 파르면 죽음의 사자가 넘어간다는 말씀을 믿고 바르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 속량(良)은 다른 개념입니다. 로마제국이 지배하던 시대 노예를 살 때에 노예의 몸값을 지불합니다. 속량은 값을 지불했다, 대가를 치렀다는 뜻입니다.
-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전히 지켰으므로 그는 죽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말없이 죽으십니다. 말 많은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죄의 값을 치르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생각해야 합니다. '나를 대신하여 예수님이 죽으셨다.' '예수님이 피 값을 치르시고, 나를 구원하셨다'를 실감해야 합니다. 이 사실이 나에게 실제가 될 때, 우리는 비로소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판 하던 어리석음을 회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이 우리삶이 진정한 변화이고, 내 안에 역사하는 복음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