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면,
누군가 나로 인해 위로받을 수 있다면,
누군가 나로 인해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면,
나는 그 누군가에게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고아 같은 우리의 가족이 되셔서
또 다른 가족들과(성도)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한12.18
3.7.2024 원정훈
누군가 나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면, 누군가 나로 인해 위로받을 수 있다면, 누군가 나로 인해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면, 나는 그 누군가에게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고아 같은 우리의 가족이 되셔서 또 다른 가족들과(성도)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한12.18 2024.3.1 원정훈
교회가 정착한 지 불과 30여 년 즈음, 한국 기독교는 일본으로부터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박해 중에도 종교를 유지하기 위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교회는 3월1일 조국 독립을 위한 만세 운동을 이끌게 됩니다. 그리고 3.1일 이후 기독교는 교회 폐쇄와 성도 수 감소 등 큰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믿음을 지켜냅니다. 특별히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사랑하고, 어려움 당한 백성들의 이웃으로, 그들의 아픔을 나누는 가족답게 십자가 정신을 발휘하였습니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 신앙의 자유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만세 운동을 하시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은혜 안에 강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늘 은혜 없는 강한 사람들이 주도권을 잡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런 왜곡된 강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양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은혜를 아는 사람들조차도 진정한 강함에 대한 이해가 흔들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존재들입니까? 우리는 은혜 안에 강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수호하고자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강자들입니다. 그리고 은혜 안에 강한 사람들은 말 없이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묵묵히 만세 운동을 했던 것 처럼, 우리가 마땅히 드려야 할 예배의 자리, 누군가를 위한 중보 기도의 자리,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수고의 자리,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됩니다. 이 시대의 소망은 ‘은혜 안에 강한 자들’입니다. 진정한 강자들이 그 시대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2.23.2024 원정훈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 박노해 / 다시 중 – 우리가 희망이고, 우리가 새 길이고, 우리가 이미 좋은 세상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2.15.2024 원정훈
삼상14.47-4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사울 왕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왕이신 하나님, 나를 왕 세우신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하면 ‘불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진멸을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부분적 순종을 합니다. 사울 왕은 계산해서 나에게 유익한 선택적 순종을합니다. 본인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순간, 왕의 자리가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이 왕이 아니라, 내가 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도 하나님이 왕이신지, 내가 왕이신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가 결정권 자인가’ 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삼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전능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순종’입니다. ‘순종’이 형식적 예배드림 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순종의 결과가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2.8.2024 원정훈
레위기26.4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한 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들의 땅을 다시 돌아보겠다. 하나님의 ‘기억’에 대해서 나눕니다. 성경에 종종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럼 잊기도 하시나?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는 ‘우리들의 기억’입니다. 우리는 잊기도 하고, 생각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억’은 우리들의 기억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기억 ‘자카르’라는 개념은, 평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마음속 깊은 곳에 새기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레위기26.42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애굽에서 구원받고 가나안에 가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야 하는 백성들에게 지금 광야에 있는 이유, 가나안에 가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기억(계획)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향한 마음도 동일하십니다. 우리를 절대 잊지 못하고 계십니다. 아니 잊을 수 없는 관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유일한 위로입니다. 이사야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2.3.2024 원정훈
‘인내’는 좀 무겁고 어려운 주제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에 ‘인내’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인내’가 우리의 영적 성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많은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해야 할 일을 하고 살아가야 할 때가 많은데, 그 시간 가장 중요한 것이 ‘인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많은 도전과 장애물은 피할 수 없지만, 그 다양한 문제를 인내로 대응하는 모습이 우리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인내는 그리스도인이 삶의 시련과 도전에 맞서기 위해 발전시켜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성경 곳곳에서 어려운 환경을 견디며 인내한 믿음의 사람들의 예를 많이 발견합니다. 이제 우리도 인내로 그 믿음의 가치를 계속해서 지켜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2024.1.24 원정훈
2001년 미국에 이민을 오면서 ‘COME MISSION’ 이재환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미전도 종족 선교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선교사 자녀들의 문제를 알게 되면서 2002년 ‘MK 장학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MK 사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MK Connection 이라는 단체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MK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MK 사역은 MK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사역이지만, 외로운 사역이기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초기 MK 사역을 함께 하시던 이사 분들과 현장 선교사님들이 외로운 길을 동행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이 계셔서 감당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MK 사역을 하면서 한 가지 꿈이 있었습니다. ‘MK들이 MK사역을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였습니다. 이번 한국에서 처음으로, 성인MK들과 MK사역을 오랜 시간 하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름은 ‘MK사역자 전략회의’ 였지만, 전략 보다는 감사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MK사역을 하는 MK, 부모님의 사역을 이어가는 MK 들을 만난 것입니다. 그 기다림이 현실이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소망하기는 많은 MK들이 어디서든 건강하게 자라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시126.5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아래 링크는 1월에 있었던 MK 사역자 전략회의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s://www.bonhd.net/news/articleView.html?idxno=15010 P.S. MKC - 2024.1 기도편지도 첨부 합니다. 마음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1.4.원정훈
우리를 보면 참 안 자라고, 안 변합니다. 성숙과도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슬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슬픔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연약한 나의 모습도 보이지만, 그 순간 은혜도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나를 변함없이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 순간 비로소 은혜에 대한 진정한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도 동일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도 동일합니다. 우리 참 안 변하지만, 하나님도 참 안 변하십니다. 하나님 사랑, 참 끈질기십니다. 그 끈질긴 사랑 덕분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1.1.2024 원정훈
한국 사람들의 새해 인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의 정의가 없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이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복을 받았기에 더 이상 다른 복이 필요 없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다른 복이 더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자존심 상해 하실 것입니다.” 새해 우리들의 정체성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제 복 있는 사람처럼 살면 됩니다. 12.24.2023 원정훈
1897년 12월 23일 ‘독립신문’에는 이런 공고가 실렸다고 합니다. “요 다음 토요일은 예수 그리스도 탄일이라 세계 만국이 이날을 일 년 중에 제일 가는 명절로 여기며 모두 일을 멈추고 온종일 쉰다고 하니 우리 신문도 그날은 출근 아니 할 터이요. 이십팔 일에 다시 출판할 터이니 그리들 아시오.” ㅡㅡㅡㅡ 한국의 성탄절은 "세계 만국의 명절"로 시작되었습니다. 명절(名節)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어 즐기거나 기념하는 축일을 일컫는 말이다”. 즉, ’명절'은 '의미 있는 날', '기억해야 하는 날'입니다. 여러분에게 성탄절은 어떤 날입니까? 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날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총에 마음 깊은 감사가 있어야 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
담임목사님의 설교 및 매일성경 말씀에 대한 묵상이 업로드 됩니다. 더욱 깊은 말씀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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