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좋을 때, 나쁠 때 우리 삶에 늘 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것은 나는 좋은 데, 상대는 나쁠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나는 감정이 상했는데 상대는 아무렇지 않아서 내 감정이 더 상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데, 나만 감정이 상하고 함께 있는 사람들은 웃고 즐거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감정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 늘 동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동일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이 성숙의 시작일 것 같습니다.
감정은 다른 말로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우리 내면에 있는 ‘감정과 마음’이 나를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마음이 상하면 얼굴에 인상을 쓰기도 하고, 목소리가 커지기도 하고, 행동을 거칠게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좋으면 얼굴에 평안함이 묻어납니다. 말과 행동도 따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것은 예수님을 믿게 된 이후 우리들의 마음에 ‘선함’이라는 주님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감정을 주님의 선함으로 이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잠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