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성경 민수기를 보면서 광야(광야교회) 이스라엘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세와 아론, 제사장들, 레위인들, 족장들, 그리고 백성들... 모두 각자의 사명이 있고 역할이 있습니다. 건강한 공동체는 각자의 자리를 잘 지키는 공동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각 사람에게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모두를 동일한 가치로 보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높낮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민수기 16장을 보면 제사장을 돕는 사명을 부여 받은 레위인들이 제사장의 역할을 부러워하다가 시기와 질투로 바뀌고 그래서 반란 아닌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민수기 16.9-10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 너희를 구별했다 -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셔서 자녀 삼으셨습니다.
2. 가까이 하게 하셨다 -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부르셨습니다. 가깝게 하셨습니다.
3. 봉사하게 하시며 - 거룩한 하나님 사역의 일군으로 부르셨습니다.
4. 회중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셨습니다 - 자신만의 일이 아닌 회중 전제를 대표하여 감당하는 사명입니다. 놀라운 특권입니다.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같은 부르심의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큰 일 작은 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