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크라이나는 갑자기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고향을 떠난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가족 중에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에게 성경과 빵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선교사님을 통해 생필품들이 곳곳에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어린이 성경을 출판하여 빵과 함께 나누게 될 것입니다.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25.2022 원정훈
요나4.1-3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여호와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한글의 ‘화’는 한문으로 여러 뜻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火’ = Anger 이고, 둘째는 ‘和’ harmony, peace; peaceful입니다, 같은 소리이지만 표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의미가 됩니다. 이해 할 수 없지만, 요나가 하나님께 화를 냅니다. 화를 내는 이유는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화를 안 내시고, 용서하셔서”입니다. 즉, 나를 용서하시면 자비로운 하나님이시지만, 나의 원수를 용서하시는 것은 화나고, 참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보다 더 정의롭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보다 나의 의로운 판단이 더 옳다고 착각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보다는, 하나님에 대하여 불만을 품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안에 화(和)가 없으면 언제나 화(火), 불이 나고, 분노조절 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앞에 화(火)를 다스려, 화목의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4.21.2022원정훈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 제자들을 찾아오십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도마’는 자신이 만나지 않았기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합니다. 요한20.25 다른 제자들이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지금 도마는 예수님도 못 믿고, 제자들의 이야기도 못 믿습니다. 도마와 제자들이 함께 대화하지만 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요한20.27-28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돼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예수님 –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 믿는 자가 돼라 도 마 – 나의 주시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 오늘 우리들은 성경을 통해서 2,000년 전의 주님을 만납니다. 직접 만난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만납니다. 그리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진짜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P.S. 그리고 제자들에게 갑자기 나타나신 주님은 곧 다시 오실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좋습니다. ^^ 4.14.2022 원정훈
예수님은 사명에 따른 순종의 시간을 사셨습니다. 공생애 기간 하나님 나라 말씀을 선포하시고, 병들고, 귀신들린 약한 사람들을 고쳐주셨습니다. 3년이 되어갈 즈음 능력 많으신 하나님 아들이 조용히 잡혀가십니다. 왜냐하면, 잡혀가시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한 사명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궁극적인 사명은 ‘멋진 설교 / 놀라운 기적 / 존경받고, 높임받음’이 아니셨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모으는 것’도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논리적으로 싸워서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할 시간이 되시면 조용히 죽으셔야했습니다. 그게 예수님의 사명이었습니다. 요18.36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4.12.2022 원정훈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예수께서 그 당할일을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요18.3-4 예수님의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마지막 사역에 다양한 등장 인물들이 있습니다. - 가롯유다 / 베드로 / 군졸들 (아랫사람들 = 로마 / 대제사장 / 바리새인들에게 속한 군사들 또는 행동대원들?) 입니다. 이 등장 인물들을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동원된 당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출신 / 로마 사람 / 유대 종교지도자 / 정치 세력가 / 당대 학자 / 모든 사람들이 동원됩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도 이 등장인물 속에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2022.4.11 원정훈
교회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이 오늘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모든 희망을 거십니다. 희망 없는 세상에 우리가 예수님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13.1 4.6.2022 원정훈
잠시 멈추는 것 내 생각을 내려놓는 것 내 삶의 모든 것으로부터 잠시 분리하는 것 그리고 말씀을 통해 주님께 나아가는 것 말씀을 내 마음에 담는 것 말씀으로 내 생각과 삶을 수정하는 것 말씀의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 이 시간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합니다.”(시 19:14) 4.5.2022 원정훈
한국의 4월5일은 나무를 심는 날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나무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시절 식목일에 묘목을 심었습니다. 지금은 그 묘목들이 많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자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드는 것이 자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그냥 숫자만 늘어나면 안 되고, 그 숫자만큼 성숙해져야 합니다. 가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보는 책 중에 장자(莊子)의 ‘진인’(眞人=참된 사람)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성경은 아니지만, 근사한 내용이라 소개합니다. “참된 사람은 그 모습이 우뚝 솟아도 무너지는 일이 없고, 모자라는 듯하나 남에게서 무엇을 받는 일이 없고, 한가로이 홀로 서 있지만 고집스럽지 않다. 환한 웃음 기쁜 듯하고, 덕이 가득 차서 얼굴빛이 밝게 빛나고, 한가로이 그 덕에 머무른다. 줄곧 입 다물기를 좋아하는 것 같고, 멍하니 할 말은 잊은 듯했다.” 윗글을 보면, 참된 사람은 ‘욕망이나 어떤 개인의 꿈을 따라서 사는 모습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들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의연하게 살지만 온화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도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14.27 우리는 ‘진인’(眞人=참된 사람) 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에게 예수님은 평안을 약속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자녀답게 근사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4.4.2022 원정훈
요한1서 2.9-11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1 John 2.9-11 Anyone who claims to be in the light but hates his brother is still in the darkness. Whoever loves his brother lives in the light, and there is nothing in him to make him stumble.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around in the darkness; he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him. 나는 = 빛 가운데 있다 / 예수님 믿는다 / 교회 다닌다 / 헌신적인 사역을 한다…. 그런데 같은 교회 다니는 누군가 밉고, 직장에서 보기 싫은 사람이 있고, 생각하면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성경은 ‘아직 어둠에 있는 사람, 눈이 먼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그만 밝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담임목사님의 설교 및 매일성경 말씀에 대한 묵상이 업로드 됩니다. 더욱 깊은 말씀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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