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26.4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한 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들의 땅을 다시 돌아보겠다.
하나님의 ‘기억’에 대해서 나눕니다. 성경에 종종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럼 잊기도 하시나?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는 ‘우리들의 기억’입니다. 우리는 잊기도 하고, 생각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억’은 우리들의 기억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기억 ‘자카르’라는 개념은, 평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마음속 깊은 곳에 새기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레위기26.42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애굽에서 구원받고 가나안에 가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야 하는 백성들에게 지금 광야에 있는 이유, 가나안에 가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기억(계획)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향한 마음도 동일하십니다. 우리를 절대 잊지 못하고 계십니다. 아니 잊을 수 없는 관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유일한 위로입니다.
이사야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