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지금처럼 어려운 적이 있었을까요? 특히 미국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인 어려움, 인종간의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것 하나 금방 좋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현실은 어렵습니다.
하박국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가 멸망에 대한 고민과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하나님으로부터 답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렇습니다. 현실의 문제만 보면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답을 알면 아무리 문제가 어려워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은 현실의 시간을 살면서 또한 미래의 시간도 사는 사람입니다. 즉, 영원한 생명으로 오늘을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런 신분적 자각이 있어야 하박국의 마지막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에 꽃이 피지 않고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으며 감람나무에서 기름이 나지 않고 밭에서 농작물이 나지 않으며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 되시므로 내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 나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나를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