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베드로 후서가 기록될 당시
많은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종말이 없다고 하면서
쾌락주의로 빠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사람들은 마음대로, 욕심대로 살다보니
종말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종말이, 심판이 있으면
불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도 합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절대로 종말과 심판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뜨거운 불의 심판이 있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환경과 상관 없는 새 소망이 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