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을 읽다 보면 초대교회 특징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1.사도들의 가르치는 말씀 2. 교회로 모여 기도 3.성찬과 음식 나눔 그리고 4. 헌금과 구제' (많은 성도들이 재산을 팔아서 헌금할 정도이면 단순 음식 나눔?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어려운 성도들의 경제적 도움을 주는 구제금융 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초기 교회의 좋은 믿음의 삶을 잘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교회를 돌아보면 잘하는 부분이 있고, 잘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못하는 부분은 '기도와 헌금'입니다. 왜 이 부분은 안될까? 생각해보니 말씀과 성찬, 음식 나눔은 누군가 준비를 하기에 성도들은 교회 가서 말씀 듣고, 성찬과 음식 나눔은 참여하면 됩니다. 하지만 기도와 헌금은 내가 직접 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와 헌금은 내가 꼭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 당시, 교회에 물질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헌금을 열심히 한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은혜받은 사람들이 즐거이 드렸습니다. 드림의 삶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가능합니다. 혹, 어느 정도 기부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 깊은 헌금은 은혜 아니면 어렵습니다. (액수가 아니라, 마음 이야기입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사도들 앞에(교회에) 헌금 못합니다. '내 것은' 내가 알아서 잘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행4.31-35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