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보면 예수님께 헌신한 사람과 배신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헌신해야 할 사람들이 배신하고 이름없는 사람들이 헌신합니다. 대표적인 배신은 본문에 돈 때문에 예수님을 판 가룟유다와 어설픈? 열심으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주님을 따르겠다고 한 베드로입니다. 다른 제자들도 충성을 다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유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예수님의 죽음을 앞두고 이름없는 헌신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싼 옥합을 깨트린 여인, 말 없이 나귀새끼를 제공한 사람,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을 자기 집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을 위해 준비한 사람입니다.
이들은 찬송가 가사처럼 “이름없이 빛도 없이” 성경에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헌신적인 위한 사역은 남았습니다. 이름은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헌신적인 사역은 역사속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