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살전2.17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에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당해서 급하게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걱정도 되고 미안하고 그들이 마음에 늘 있기에...
편지를 써서 보내게 됩니다.
본문은 그 마음이 아주 잘 묻어져 있습니다.
내일 새벽 우리 성도들과 단기선교를 가게 됩니다.
지난 6년간 다녔던 지역들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지냈던 현지의 성도들과
그리스도의 형제 자매된 마음으로 사랑의 교재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서 많이 죄송한 것은
그분들의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원했는가? 하는 질문에
정직하게 자신이 없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마음으로 그 분들을 꼭 껴안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