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서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페르시아 제국에 흩어져 살던 유대민족의 위기와 하나님의 특별한 구원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원의 과정을 보면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들(에스더/모르드개)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는 유대백성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이 장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말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3일 금식 기도를 언제 해보았을까?’ 그래서 한 편으로는 지금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시간, 가장 복 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언제가 복 있는 시간인지?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 찾지 않아도 별 일 없는 시간이 복인지? 아니면 하나님 찾고, 기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이 복인지...
늘 간절한 기도가 있는 삶이 복 있는 삶입니다. 문제 앞에 좌절과 절망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함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성도들 힘들고 어려우셔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막힌 담을 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아버지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