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7.36-50 1.21.2021 원정훈
예수님을 사랑하거나, 존경하지 않는 마음으로 폼 잡고 밥 먹다가 이상한 여자의 등장으로 꽝? 된 한 사람을 성경이 소상하게 보여줍니다. 물론 예수님도 사람들과 식탁의 교제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오죽하면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좋아하는 자”라고 유대인들이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식탁은 사랑과 위로, 회복이 있는 식탁이었습니다. 사랑 없는 공허한 밥상이 아니었고, 끼리 끼리의 밥상이 아니었습니다.
향유를 가지고 예수님께 온 여인의 이야기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이 본문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다가 거의 날 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결론이 하나였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과 마당에서 삼겹살 구워서 먹으면 좋겠다.’
건축하기 전에 5월이면 교회 마당에서 전 교인들이 구역별로 삼겹살 구워서 먹고, 야외 예배가서 즐거운 식사의 교제가 있던 날이 많이 그립습니다. 마스크 벗는 날 기쁨의 예배를 드리고, 전교인들이 마당에서 사랑의 삼겹살 잔치를 기약해봅니다.^^
그때까지 모두 영 육 간에 강건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