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12월 23일 ‘독립신문’에는 이런 공고가 실렸다고 합니다. “요 다음 토요일은 예수 그리스도 탄일이라 세계 만국이 이날을 일 년 중에 제일 가는 명절로 여기며 모두 일을 멈추고 온종일 쉰다고 하니 우리 신문도 그날은 출근 아니 할 터이요. 이십팔 일에 다시 출판할 터이니 그리들 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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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탄절은 "세계 만국의 명절"로 시작되었습니다. 명절(名節)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어 즐기거나 기념하는 축일을 일컫는 말이다”. 즉, ’명절'은 '의미 있는 날', '기억해야 하는 날'입니다.
여러분에게 성탄절은 어떤 날입니까?
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날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총에 마음 깊은 감사가 있어야 하는 소중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