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마음가짐들을 새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자신들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건강과 경제가 동시에 위협받는 특수한 상황에서 믿음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들을 합니다. 목사인 저도 여러분들의 고민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성경말씀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성경의 시작은 세상의 기원(처음)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성경 마지막은 세상의 끝(종말), 땅의 역사의 끝으로 마칩니다. 기독교는 시작과 끝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이 시작과 끝 사이에 존재합니다. 시간 밖에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의 시간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깨어있으라 / 종말을 준비하라”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은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마지막 순간이 있고, 역사적인 마지막 순간이 있습니다. 그 마지막을 늘 준비하고 살아야 하는 말씀을 요즘 실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