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돌이켜 보면서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기억에 좋은 기억, 아픈 기억이 포함됩니다. 예수님께서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억될 여인을 소개하십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초대받아 식사하는 자리에 불청객으로 나타나서 황당한 행동을 한 여인입니다. 그런데 그 황당한 행동의 진심 어린 사랑을 주님은 아셨습니다. 행동의 동기를 아시기에 주님 마음이 정말 기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부었을 때 팔아서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계산을 한 제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아주 합리적인 생각은 하였지만, 예수님을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계산 나오지 않는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 따르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진실한 사랑은 계산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주님은 기억하십니다.
마태26.11-13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성금요예배 -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해서 드려야 하는 예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