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병에 걸린 한 여인이 있습니다. 말하기도 부끄럽고, 조용히 치료 방법을 알아보았고, 많은 돈을 허비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음만 상했고, 병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는 모든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다.” 소문을 듣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예수를 만나러 갑니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마 고쳐달라는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옷이라도 만지면 치유될 것 같은 믿음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예수님 옷을 만집니다.
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 순간 여인이 고침을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여인의 믿음을 아시고 찾으십니다. 오랜 시간 고생하며 살던 이 여인에게 구원과 평안을 선언하십니다. 예수님 만나기전 여인의 삶은 ‘질병 – 고통 – 두려움 – 사회적 격리 – 절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믿음을 가진 이후 ‘치유 – 구원 – 평안 – 일상의 회복’ 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코로나에 대한 많은 뉴스와 정보를 접하고 살게 되는 특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고 대처 하는 것도 사회적으로 중요합니다. 아울러 주님의 말씀을 통한 마음의 평안도 이런 어려울 때 늘 유지하고, 지혜롭게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마가5.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