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고 해서 절로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그런 좋은 땅에는 가시와 엉겅퀴도 잘 자란다. 그 땅에 무엇으로 가득 차게 할 것인지는 밭가는 자들에게 달려 있다.” (묵상과 설교)
최고의 날씨를 자랑하던 포틀랜드 오레곤에 7월에도 비가 종종 내립니다. 겨울비는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버겁지만, 여름비는 낯설지만 싫지 않습니다. 식물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더운 여름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 보니 땅에 잡초도 무척 잘 자랍니다.
한 주간 히브리서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닿습니다.
히6.7-8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