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2.5 그들이 기뻐하며 돈을 주기로 약속하는지라?
그들이 왜 기뻐하는가? 그들이 언제, 왜 돈을 주기로 했는가? “그들 - 기쁨 - 돈 - 약속” 문제될 것이 없는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누구인지? 에 따라 다른 해석이 됩니다.
성경 속의 ‘그들’ 은 서로의 욕심이 잘 맞았습니다. 한쪽은 자신들의 부와 명예 권력(돈)을 지키기 위해서, 한쪽은 ‘돈’을 추구해서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목적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이미 로마의 식민지 시대임에도 권력을 가지고 안정적인 부를 누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자칫 혁명을 일으킬 위험인물 같았고, 반대로 혁명을 꿈꾸던 사람에게는 너무 유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혁명보다 ‘돈’이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서로 반대편의 사람들임에도 동일한 목적을 위해 합의가 되면 기뻐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쁨의 중심에 ‘돈’이 있습니다. 이 ‘돈’은 살리기 위한 ‘돈’이 아닌, 죽이기 위한 ‘돈’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와 가족이 살기 위한 ‘돈’을 얻기 위해 성실하고 바르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그 ‘돈’의 일부를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사용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