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은혜를 경험한 이후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은혜받은 이후 사명의 짐을 감당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시선을 회피하고, 불편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삶이 반복되면 - 하나님과 점점 멀어집니다. 하나님을 알지만 안타까운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일은 우리 삶을 점검하는 날입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거리를 점검해야 합니다. 불가원 불가근 (不可近不可遠)’ 이란 말이 있습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입니다. 인간관계의 지혜를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말로 "적당한 거리를 두기"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거리 두는 만큼, 우리 마음은 청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