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건이 그 성안에서 발생하면 살인을 저지를 사람은 도피성으로 도망가면 살 수 있었습니다. 이 제도는 일반적으로 고대에 있었던 복수법/동해보복법(눈에는 눈 – 이에는 이) 이 사회의 일반적인 규범인 시대에, 전혀 새로운 법제도입니다. 즉, 피해 가족이 감정적으로 복수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수한 사람도 그 성안에서 보호와 감금? 의 성격으로 당시 제사장이 죽을 때 까지 있어야 했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실수 많고 부족한 사람들의 공동체를 사랑과 공의로 지키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다른 성경적 해석보다, 예수님이 우리들의 피난처이시고, 교회가 우리들의 피난처가 되고, 또한 구역과 성도회 모임이 우리들의 피난처 같은 위로와 소망의 모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구역장, 교사로, 성도회로 섬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 성격이 조금 맞지 않은 분들도 공동체 가운데 있으시겠지만, 주님 맡기신 직분이기에 인내하며 잘 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성실하게 감당해 주셔서 지금의 우리 에덴공동체가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저는 다음주 부터 2주간 한국을 휴가차 다녀옵니다. 여러분 아시겠지만 제가 목 디스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최근에 점점 심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허리도 마찬가지이구요..그래서 주사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번에도 아주 많이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