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 선지자의 논리입니다. 이 논리의 근거는 하나님의 공의롭고, 선하신 속성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 특유의 선민사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는 이스라엘에게 다른 나라의 죄는 다른 나라에게 물으십니다.
우리는 종종 잘못을 비교하여 생각할 때 가 많습니다. 누가 더 잘못했는가? 누가 더 나쁜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비교하여 묻지 않으십니다. 나의 잘못은 나에게 물으시고, 다른 사람의 잘 못은 다른 사람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자신을 보고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