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것도 힘이 드는데, 심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 피부병은 전염병이라, 사람들이 사는 곳에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누가 돌보기도 힘들고, 기력을 차릴 만큼의 식량이나, 치료제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 병이 나았습니다. 이제 가족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지 다 나았다는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한 피부병에(한센병)에 걸렸다가, 치료가 되면 제사장에게 보이고,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가난해서 제물이 부담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형편의 사람들에게 무리한 제물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난하여 힘이 미치지 못하면, 힘이 되는 만큼의 제물을 요구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 그리고 따뜻함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크기가 아니라, 진실을 원하십니다.
레위기14.21 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죄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22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 30.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한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고 31. 곧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32나병 환자로서 그 정결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