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한국에 내린 장마 비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잠을 들었습니다. (제 고향이 경기도 연천/군남 댐 근처입니다.) 오늘 아침에 포틀랜드에 더운 기운을 식혀주는 반가운 비가 오고 있습니다. 같은 비가 내리는데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말씀합니다. 제 때에 알맞게 내리는 '은총의 비'입니다. 우리 영혼에 그리고 우리 삶에, 특별히 장마로 고통당하는 우리 한국 땅, 폭발로 고통당하는 레바논, 코로나로 인해 질병과 가난 속에 신음하는 선교지에 회복과 은혜의 비가 내려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 요엘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