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질병의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수반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짜증스럽게 느껴집니다. 또한 식욕이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게 여겨집니다. 그런데 보통 질병이 갑작스럽게 발병하지 않습니다. 오래신간 누적된 잘 못된 삶의 습관들로 인해서 나타납니다.
영적 질병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나름 시험에 들었다고 합니다. 상처받았습니다. 예전에 하던 봉사가 힘들게 다가옵니다. 교회가기가 싫어졌습니다. 가도 예배에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찬송을 해도 입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기도를 해도 딴 생각 납니다. 이 영적 질병 역시 갑자기 발생한 병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말씀과 기도, 진실한 예배의 삶을 상실했습니다. 그로인해 지속적으로 영적 질병이 들고 있었는데, 자각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나타난 것입니다.
영적질병은 자가진단이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오늘 말씀을 읽고 묵상했는가? 짧은 시간이지만 진실하게 하나님을 의식하고 기도를 했는가? 만약 없었다면 우리는 영적 질병에 이미 걸렸거나, 병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속히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영적질병에서 벗어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땅을 적셔서 싹을 내어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내 말도 그러하나니 그것은 내게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며, 내가 보내어 이루려 하는 일에서 번성할 것이니라. (사 5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