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엄하게 경계시키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나안 족속들과 혼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따르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성들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즉 하나님과는 연합된 삶이며, 세상과는 분리된 삶입니다. 하지만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과 혼합되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삶을 살게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경험하게 되어 나라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혼합주의의 결과였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혼합과 연합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야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과 연합된 이후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어 거룩한 하나님 나라에 연합된 성도로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나님과 연합된 성도들 함께 구원의 하나님을 진실하게 예배하는 날입니다. 특별히 전세계 한인교회들은 우리 민족에게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