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분명하셨습니다. 죄인들 / 상처받은 사람들의 구원자로, 친구 되시러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시 동네사람들이 다 아는 세리(당시 유대 공동체의 죄인 취급 받던 직업)삭개오를 잘 몰라서 삭개오집에 가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너무 사랑한다고 생각하셔서 삭개오 집에 가시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삭개오가 누구인지 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아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잘 몰라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삭개오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신 것처럼, 우리들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고도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랑이,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