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소중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사사기 16장 말씀의 삼손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삼손을 보면 큰 은혜를 입고, 누구도 당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모습을 보면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힘을 주신 하나님을 망각하고 살아간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왜 힘을 주셨는지,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삼손은 생각하고 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삼손을 보면서 우리를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참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생각하면 감사할 것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가벼이 여기고 살았습니다. 귀한 사명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우리들의 불행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고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의 언약 가운데 있으면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 주님과의 관계를 약화시킬 수록 세상은 우리를 우습게 보는 것 같습니다.
삼손의 문제는 블레셋이 아니었습니다. 여인들도 아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 바르지 못한 삼손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삶의 많은 문제도 문제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주님과의 관계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가 지금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주의 자비로 받아주시고, 그 은혜의 풍성함 가운데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늘 우리 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