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면 ‘어떤 왕(지도자)이 통치하였는가?’에 따라서 백성들의 삶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후대에 좋은 왕(지도자) 나쁜 왕(지도자)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이 또한 관점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백성들을 위한 마음과 정책입니다. 즉, 백성들을 위한 옳은 일을 하였는가? 두 번째는 권력자 개인의 옳음입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바르게 하였는가? 그런데 이런 지도자는 역사 속에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년 1월 1일 첫 예배 시에 찬송으로 올려드린 시편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높이라”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을 왕으로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왕으로 인정하고 높이는 것은 ‘년 1회 이벤트가 아닙니다.’ 진짜 왕을 잘 섬기고, 전능한 왕을 은총을 누리기 원한다면 - 일상에서 왕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왕이 원하는 일에 마음을 쓰고, 왕이 싫어하시는 일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전에 매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였는데, 지금은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고백을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주일 왕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예배가 되고, 예배는 우리들의 진실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왕 되심에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가 좋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바랍니다.